3급 공무원이 시의회의장에게 막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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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공무원이 시의회의장에게 막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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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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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보좌관 “의회의장에 막말” 파문

 

 

오늘 오전 10시 고양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시의회 부의장인 이규열 의원(고양시의회 부의장, 자유한국당)이 대외협력보좌관으로 채용된 홍중희 보좌관이 의회 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며 모욕감을 준 사실에 대해 의원들의 분노를 대표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홍중희 대외협력관은 채용비리 의혹을 받아왔으며 시의회에서 국민권익위 공공기관채용비리근절추진단에 감사를 의뢰하였다. 그 결과를 528일 통보받은 의회에서 3당대표의 합의 사항을 의회의장이 시장에게 통보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홍중희 보좌관이 의회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욕설을 하였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인 이윤승의원(고양시의회의장,더불어민주당)은 내부분열을 일으키지 않겠다고 할 뿐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고 인터뷰요청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에 부의장은 이 사건은 단지 의원개인을 모독한 것이 아니라 의회자체를 경멸하고 무시한 처사가 아니겠는가라며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르렀다고 하였다.

 

또한 이규열 부의장은 홍중희 보좌관은 채용당시부터 부실한 서류제출과 불명확한 경력 등으로 의혹이 많았는데 시의회에서 의문을 제기하고 감사를 요청한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라고 말했다.

그리고 의회가 홍보좌관에 대해 감사를 요구하였으나 홍보좌관은 답변도하지 않았다 고 했다.

 

이규열 부의장은 이 문제의 본질은 고양시에 시장의 권위가 부재한 것, 마찬가지로 고양시의회의 권위마저 땅에 떨어진 것이다 고 개탄하였다.

 

민주당 시의원들이 이번 성명서 발표에 합류하지 않은 것은 혹시라도 자기당 출신 시장에게 불똥이 튈까 함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냐며 일부인사들은 조심스레 전망했다.

 

 

성 명 서

 

 

          - 고양시의회 의장에게 욕설적인 막말한 홍중희 대외협력보좌관은 즉각 사퇴하라! -

 

1. 528일 홍중희 대외협력보좌관 채용 경력문제 관련 국민권익위와 경기도 감사결과를 두고 고양시의회 의장(이윤승)과 전화 대화 중에 홍중희 대외협력보좌관의 의장에 대한 막말은 고양시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에게 있을 수 없는 도발적 모멸감을 주었고 고양시의회의 권위가 집행부 3급 상당의 공무원에게 무참히 짓밟힌 사태로서 크게 분노 개탄한다.

 

2. 홍중희 대외 협력보좌관이 고양시장을 가장 측근에서 보좌하는 위치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언행을 조심하고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어야 함에도 불고하고 고위 공직자로서 2800여 고양시공무원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직분을 망각하고 시민들에 의해 선출된 고양시의회의 대표인 의장에게 한 욕설과 막말은 교만과 오만의 극치로서 용서 받을 수 없는 언행으로 고양시 공직자는 물론 105만 고양시민들에게도 비판받아 마땅하며 통탄을 금할 길이 없다.

 

3. 본 의원은 이 같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기강과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였으므로 일벌백계의 심정으로 홍중희 대외협력 보좌관의 사퇴를 이재준 고양시장에게 강력히 요구한다.

 

 

2019.6.5.

 

고양시의회 부의장 이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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