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연습으로10미터 헤엄치기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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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연습으로10미터 헤엄치기 (E-BooK)
  • 더존미디어
  • 승인 2019.07.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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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달잡는 수영법 창시자 송현시인 인터뷰

 

전자책 신간 출판 저자 인터뷰(1)

1시간 연습으로 10미터 헤엄치기
저자: 송현(시인. 달잡는 수영법 창시자)


대담: 장 문정(더존미디어 편집인)


--선생님, 전자책 신간 "1시간 연습으로 10미터 헤엄치는 법"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송현: 감사합니다. 사실 이 책이 종이책으로는 여러 해 전에 이미 출판을 한 것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시대에 맞게 전자책으로 출판을 하여 저도 참 기쁩니다.
---난데없이 수영책을 출판하였는데, 혹시 선생님은 수영전문가 입니까?
송현: 제 젊을 때 별명이 물귀신입니다. 저는 낙동강 하구에서 태어났고 거기에서 유년시절을 다 보냈습니다.  김해 명지라고 낙동강과 남해 바다가 만나는 농촌입니다. 

어릴 때는 여름이면 매일 물에서 살았습니다. 젊은 때는 제 별명이 물귀신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수영을 누구에게 배웠습니까?
송현: 누구에게도 수영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우리 동네 사람 중에 수영을 못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고, 심지어 소나 개, 돼지까지 헤엄을 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수영은 누구에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본능적으로 다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중학교 때 부산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여름 방학이 가까워 올 때, 내 동무 중에 "이번 여름 방학 때 수영을 꼭 배울 것이다"라고 하는 애가 있었어요. 

나는 그 애 말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사람이 수영을 배우다니! 개나 소나 돼지도 다 하는 수영을 배운다는 것이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수영을 배운다는 애들이 한 두명이 아니어서 더 놀랐습니다. 그런 애들에게 "나는 수영을 잘한다"고 자랑을 하였더니 내 말을 믿지 않더군요. 

그래서 몇몇 동무들과 "감천"에 가서 내가 헤엄 잘 치는 것을 시범을 보였더니 애들이 다들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놀라더군요..

마침내 내가 대학을 졸업하고 부산에서 중학교 국어 선생을 할 때 보이스카우트 대장을 하였습니다. 그때도 여름 방학이 오면 야영훈련을 하였는데 보이스카우트 단원 중에서 헤엄을 칠 줄 모르는 애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 학생들에게 아주 쉽게 헤엄치는 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다들 좋아라고 하고 내 덕분에 헤엄을 배운 애들이 적지 않았어요.

---수영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한 동기가 무엇입니까?
송현: 1974년 상경하여 서라벌고등학교 국어 선생을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종로서적에 갔다가 우연히 스포츠 서적 코너를 지나다가 수영책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수영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어요, 도대체 수영을 어찌 설명하고 있을까? 사실, 그때까지 나는 수영책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책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어요. 그 책을 고대로 외워도 수영을 1미터도 할 수 없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그래서 나는 혹시나 하고 다른 수영책을 꺼내서 보았습니다. 역시 그 책을 다 외우고 삶아 먹어도 수영을 1미터도 할 수가 없어보였습니다. 다른 수영책들을 다 뒤져 보아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한 마디로 그 수영책들은 체육과 대학생들이 레포트 쓸 때는 다소 도움이 될지 몰라도 정작 수영을 배우는데는 아무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수영을 쉽게 배울 수 있는 글을 내가 잘 써서 발표하면 헤엄을 못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요긴한 글이 되지 싶었어요. 내가 헤엄치는 법을 쉽고 재미 있게 쓰면 아주 잘 쓸 자신이 있었어요. 

그래서 월간 "뿌리 깊은 나무" 한 창기 사장님께 전화를 해서 이 이야기를 하자 지면을 주겠다고 흔쾌히 수락하여서 내가 작심을 하고 누구나 수영을 쉽게 배우는 법에 대한 글을 재미 있게 썼습니다. 

내가 쓴 헤엄치는 법에 대한 글이 뿌리깊은 나무에 발표되자 독자의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내가 쓴 글을 보고 고대로 따라 하니까 수영을 배웠다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그 뒤에 지식산업사에서 종이책으로 출판을 하였습니다.

--선생님의 수영비법은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송현: 크게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가 누구나 1시간 설명을 들으면 10미터를 헤엄칠 수 있습니다. 둘째가 수영을 배우러 수영장에 서너달씩 다닐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한 시간 설명 듣고 누구나 10미터를 헤엄칠 수 있다는 것은 거의 혁명적인 수영법이기 때문입니다. 

--혁명적이란 표현을 하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송현: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배우려고 수영장에 한 달 두달 어떤 사람은 서너달 다녀야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누구나 수영장에 가지 않고도 얼마든지 수영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 동안 누구도 이런 수영법을 몰랐다고 생각합니까? 
송현: 그것은 바로 수영의 원리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지 싶어요.

---수영의 원리란 무엇입니까?
송현: "수영의 원리" 즉 "물에 뜨는 원리"를 말합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수영은 참 쉽습니다. 제가 물에 뜨는 원리를 발견한 것은 우연입니다. 뉴우턴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만류인력을 발견하였고, 아르키메데스는 욕조에 물이 넘치는 것을 보고 "유레카" "유레카"하면서 "부력의 원리"를 발견하였다는데, 저는 귀가길에 달이 떠 있는 것을 보고 수영의 원리 즉 물에 뜨는 원리를 발견한 것입니다.

--참 기대가 됩니다.
송현: 어느 날 달이 떠 있는 밤이었습니다.  그날 천천히 걸어오면서 달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내가 달을 잡으러 달쪽으로 가면 달은 그 자리에 가만히 있지 않고 점점 뒤로 물러선다는 것입니다. 가령 내가 저 앞산에 떠 있는 달을 잡으려고 앞산의 앞산에로 물러서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런 공식을 하나 만들 수 있습니다. 내가 달을 잡으려고 달에게로 다가가면 달은 뒤로 물러선다.이것이 첫번째 공식입니다. 
---참 흥미롭습니다. 두번째 공식이 무엇입니까?
송현: 그 다음으로 내가 달을 잡으러고 달에게 다가가지 않고 뒤를 돌아서 집으로 오는 것입니다. 그러며 달이 점점 나를 따라온다는 사실입니다. 마침내 내가 집에 도착하여 방에 들어와서 창문을 열면 달은 내 창문 위에 걸려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공식은 "달을 잡으러 하지 않으면 달이 내게 따라온다"입니다.
---참 재미 있습니다.
송현:이 두 공식을 한데 합치면 "달을 잡으려고 하면 달은 달아나고 달을 안 잡으려 하면 달이 따라온다"입니다. 이것을 수영에 대입하면 "물에 뜨려고 하면 가라앉고 가라앉으려면 물에 뜬다"입니다. 이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저의 수영법 원리입니다. 

이것을 지금까지 인류는 아무도 몰랐던 것입니다. 제가 최초로 발견한 것입니다. 그 동안 사람들은 이를 몰랐기 때문에 다들 물에 뜨려고 하니 뜰 수가 없어서 수영을 배우기가 쉽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찾은 수영원리를 수영에 적용하면 누구나 그 자리에서 수영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물에 가라 앉으려고 하면 물에 뜨기 때문입니다. 물에 뜨기만 하면 수영은 다 배운 것이나 같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송현: 수영은 크게 세 등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가 물에 뜨기입니다. 둘째가 숨쉬기입니다.셋째가 앞으로 나아가기입니다. 이 세 가지를 합치면 수영입니다. 그런데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첫번째입니다. 다시 말하면 물에 뜨기만 하면 수영을 다 배운 것이나 다름없고 물에 뜨지 못하면 수영을 배우기가 아주 어렵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설명대로라면 물에 뜨기는 참 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물에 가라앉으려고 하면 뜬다. 다르게 하면 물에 뜨려고 하면 가라 앉는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이대로 하면 누구나 물에 뜰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송현: 그렇습니다. 이번에는 숨 쉬기입니다. 이것도 간단합니다. 물에 머리를 박고 있으면 숨이 찹니다. 그때 고개를 재빨리 들어서 푸우하고 입으로 숨을 내 쉬는 것입니다. 입으로 숨을 내 뿜기만 하면됩니다. 그런데 대부분 수영강사들은 입으로 어쩌고 코로 어쩌고 하면서 설명을 합니다. 그래서 초보자들에게는 이것도 쉽지가 않습니다. 무조건 입으로 숨을 내뿜기만 하면 숨을 들이마시기는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저절로!

--참 신기한 숨쉬기 설명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는 어찌 합니까?

--앞으로 나아가기에 대해서 설명해 주십시오.
송현: 양 팔을 벌리고 앞으로 엎어집니다. 그러면 처음에는 몸이 물에 가라앉습니다. 조금만 있으면 물에 둥둥 뜹니다. 그때 양팔을 뒤로 물을 젖습니다. 한번 휘저으면 아무리 초짜라도 1미터는 전진합니다. 저는 사람은 한번 휘저으면 앞으로 약 4미처 정도는 나갑니다.  한 번 휘저으면 앞으로 1-2미터는 나아갑니다. 이를 반복하면 10미터 정도는 대번에 가능합니다. 그러면 앞으로 나아갑니다. 이때 숨이 차면 두번째 설명한대로 숨쉬기를 하면 됩니다. 그러면 세번째 나아가기 동작을 계속하면 수영이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수영 설명이 끝난 것입니까?
송현: 더 이상 설명할 것이 없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세가지 동작만 계속 반복하면 됩니다. 한 가지 참고로 말할 것이 있습니다. 

처음 출발하는 문제입니다.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처음 출발할 때는 배꼽 물 정도로 나가서 방향을 반대로 바꾸어 섭니다. 

즉 나아갈 때는 바다 안쪽으로 나가지만 배꼽물에 서서는 해안가 쪽으로 돌아서야 합니다. 그리고 해안가를 향해서 앞으로 얻어집니다. 그러면 물에 빠져 죽을 가능성은 1프로도 없습니다. 급하면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면 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설명을 듣고 보니 참 재미 있고 쉽습니다. 저도 오늘 수영을 다 배운 것 같습니다. 선생님의 전자 수영책 출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이땅의 수영할 줄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이 선생님의 수영책을 보고 쉽게 수영을 배우면 참 좋겠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수영 몰라서 익사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으면 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2019.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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